파묘 후기 결말 해석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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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가 드디어 개봉했습니다. 개봉 전부터 참신환 소재와 김고은의 무당연기로 화재를 모았던 영화 파묘 후기에 대해 적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목차

 

영화 파묘의 기본 정보

✔ 장르 : 오컬트, 공포, 미스터리

✔ 출연 :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김선영

✔ 감독 : 장재현

✔ 상영 시간 : 134분 
✔ 파묘(破墓) : 기존에 만든 무덤을 파내어 화장을 하거나 묘지를 이장하는 것을 의미

 

검은사제들, 곡성 등과 같이 대한민국 오컬트 장르에서 또다른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파묘의 장재현 감독은 사바하, 시간위의 집, 검은 사제들 등 이미 오컬트·공포 ·미스테리 장르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영화 감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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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의 줄거리

무당 화림(김고은)과 봉길(이도현)은 미국 LA에서 거액의 의뢰를 받고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에 걸린 집안의 장손을 찾아가게 된다.

조상의 묘 자리가 문제라는 것을 알게 된 '화림'은 파묘를 하여 이장 하는 것을 권하고, 이에 돈 냄새를 맡고 접근한 최고의 풍수 전문가 '상덕(최민식)'과 장의사 '영근(유해진)' 이 함께 일을 하게 된다.

「다들 알고 있을거야.. 묘지를 잘못 건드리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인적이 드문 산속의 외딴 곳에 있는 기묘하고 이상한 무덤. 상덕은 좋지 않은 예감이 들어 이장하는 것을 반대하였지만, 화림의 끈질긴 설득에 못 이겨 결국 파묘를 하게 되고,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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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후기 (스포 없음)

 

영화 파묘는 개봉과 동시에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파묘라는 소재 자체는 정말 참신했는데, 이 소재를 제대로 못살린 것 같다는 관람객의 평가가 있으며, 사운드와 연출은 좋아서 몰입감이 좋은데 보는 내내 흥미를 확 끄는 포인트들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 입니다.

 

그럼에도 사운드와 연출의 힘이 강하기 때문에 전체적인 스토리에 집중하기보다는 한 장면, 한 장면에 푹 빠져서 감상하시에는 좋습니다.

 

스토리가 무난하고 전형적인 귀신 퇴마 공포영화장르에 파묘라는 풍수지리 소재를 섞은 참신함은 있지만, 영화 후반으로 갈수록 다소 집중력을 잃는 전개로 이어 집니다. 

 

포스팅 아래에는 결말 해석 및 영화 스포가 있습니다.

 

 

영화 파묘 무서움 정도

영화 파묘는 공포영화보다는 오컬트 영화에 좀 더 가깝습니다. 무서운 장면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귀신 나오는 무서운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보실 수 있습니다.

 

무서운 장면은 오히려 곡성, 사바하 쪽이 훨씬 더 강렬하며 파묘는 한국인 특유의 정서 '한'과 분노를 느끼게하는 미스터리 영화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 파묘 배우 연기 평가

 

풍수지리사 최민식의 연기를 더할나위 없이 좋았습니다. 그의 베테랑 연기는 영화에 무게감을 더해주었다는 평 입니다.

 

유해진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보는 내내 편안함과 영화에 대한 신뢰감을 주었으며, 이번에 파격적인 MZ 무당으로 변신한 김고은의 무당연기는 보는 이에게 새로운 신선함을 주었습니다.

 

이도현은 안정감을 주는 연기가 돋보였으며, 무속인으로 나온 김선영의 연기는 정말 무당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눈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영화 파묘 평점

2024년 2월 23일 개봉일 D+1 일을 기준으로 다음 영화 평점은 3.6/5.0, 네이버 영화 평점은 8.72/10.00 입니다. 네이버의 경우 개봉 직후 평점 높이기 작업을 안하는 소문이 있어 앞으로 평점 추이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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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영화의 스포가 담겨있는 후기 입니다.

영화 파묘 결말 해석

봉길(이도현) 은 험한 것이 몸을 손으로 뚫어서 병원에 입원한 상태이며, 이때의 봉길은 일본 음양사에 빙의가 되어 있습니다.

 

화림(김고은)이 시간을 버는 동안에 상덕(최민식)과 영근(유혜진)이 열심히 땅을 다시 파헤쳐서 쇠말뚝을 찾는데, 이 쇠말뚝은 험한 것 그 자체를 상징하는 물건 입니다.

 

상덕(최민식)은 피 묻은 나무 목도를 이용하여 험한 것을 찔러서 해치우고 결과적으로는 해피엔딩으로 영화가 마무리 됩니다.

 

파묘 겁나 험한 것 정체

파묘 예고편에서도 지속적으로 등장했던 '겁나 험한 것' 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겁나 험한 것은 총 2가지로 해석 할 수 있습니다.

 

① 관이 2개 였다.

LA 부자 한인 가족은 숙청되었어야 했었던 매국노 친일파 출신이었습니다. 첫 번째 관에 있었던 것은 친일파 조상이었으며, 아래에 진짜가 세로로 묻혀 있었습니다.

 

② 일본 장군의 영혼

겁나 험한 것의 정체는 우리나라에 없는 일본의 악신이었습니다. 이 일본 음양사는 여우를 섬기고 봉길(이도현) 한테 빙의 됩니다. 이동할때 도깨비불로 변신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영화 파묘 후기를 보다 보면 우스겟소리로 사무라이 형님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재밌고 흥미로웠다는 평을 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닌 한국의 역사를 활용한 미스터리 장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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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고은의 연기에 많은 찬사를 보냈습니다. 초중반에는 꽤 높은 몰입도와 집중력을 보여주지만, 후반으로 갈 수록 약간 산만해지는 전개가 아쉬웠던 영화 파묘의 후기였습니다.